주원이가 3월부터 어린이집에 가게 된다.
우리 부모는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다. 가서 잘 놀지, 적응은 잘 할지, 그런 사소하고 매우 작은 일까지 걱정이 된다.
그러나 잘 하리라!
양육수당을 보육수당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다녀왔는데, "보육정책안내"책자를 배포 하더라.
거기에 실린, 일부를 발췌해 본다.
아이들이 처음 어린이집에 가게 될 때에 나타나는 행동들이라고 한다. 1
- 어린이집에 들어서면 그치지 않고 계속 울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
- 등원 시간에 특별한 신체적 이상이 없는데도 계속 아프다고 한다.
- 교사를 거부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 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식사나 간식을 거부한다
- 낮잠 시간에 심하게 울며 부모를 찾는다.
- 부모에게 심한 응석을 부리거나 자주 칭얼 댄다.
- 새삼스럽게 대소변 실수를 하거나 젖병을 찾고, 손가락을 빤다.
-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 어린이집이 믿을 만한 곳이며, 선생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점을 아이 앞에서 표현해 주세요.
- 적응 기간 중 나타날 수 있는 아이의 불안 증세에 동요하지 말고 등.하원 길에 아이의 힘든 마음을 위로해 주세요.
- 헤어질 때 아이 몰래 나가거나, 거짓말("엄마 화장실 다녀올게!")을 하지 마세요.
- 아이마다 적응에 걸리는 시간이 다름을 이해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 주세요.
- 대화수첩, 알림장 등을 통해 적응 과정에 보이는 아이들의 반응과 변화 과정을 교사와 함께 나누어 주세요.
주원이의 첫 시작을 기도하며, 또 기대감으로 3월을 준비해본다.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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