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לשכה/+21

교역자 수련회를 다녀왔다. 가평에 있는 필그림 하우스로 11/29-30 목회자 수련회를 다녀왔다. 2016년을 돌아보고 2017년의 사역을 기획하며 1박2일의 짧은 여정을 보냈다. 2017년에는 많은 일들이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다녀온 필그림하우스에서 좋았던 곳은 단연 천로역정 길이었다. 지난번 목회자 스터디때 함께 읽고 토론했던 천로역정의 내용을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었다. 또 예배실을 탐방해 보는것도 건축물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었다. 소리에 대한 배려, 빛에 대한 배려, 스피커와 회중의 조화를 잘 고려한 배치는 그야말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놓은 듯 했다. 2016. 12. 13.
사경회 포스터 10월에는 유독 짜여진 일정들이 많다. 사경회 광고를 내보내면서 포스터를 만들어봤는데, 역시 캘리그라피가 돋보인다. 담임목사님 사모님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이 요즘 빛이 나고 있다. 곳곳에 캘리그라피 문구 하나면 뭐 그다지 어려움 없이 한장의 작품이 나오는 것 같다. 특히 교수님께서 이번에 오시는데, 기대된다. 2016. 9. 28.
주일 예배 말씀 본문 포스터. 레위기를 본문으로 설교가 진행되고 있다. 장년부 부터 유초등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회가 같은 본문으로 말씀을 듣는다. 그래서 교역자들은 계속해서 레위기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있고, 일주일에 한번씩 스터디 모임도 진행한다. 어떤 교회가 이러한 방향성을 갖을까? 신학교 다닐때에 늘 이상적인 형태로만 그리던 틀인데,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니 재미있고 매우 흥미롭기도 하다. 2016. 9. 28.
가을 운동회 포스터 갑작스레 가을 운동회가 잡히면서 포스터를 작성했다. 아...가을인가.. 역시 뛰놀라야 하는 시기이구나. 으허... 2016. 9. 28.
전도여행 포스터 비가 와서 그런지 포스터도 우중충 하다. -_-;; 작년부터 매번 이런 포스터를 자주 만들게 된다.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서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는 단한번도 입상해본, 하다못해 미술시간에 선생님에게 칭찬받은 기억은 단한번도 없는 나인데... 큰 교회야 디자인실에서 뚝딱뚝딱이고 화려하고 너무도 예쁜 디자인이 잘 나오겠지만, (지난번에 할인할 때 사둔 페이지 템플릿이 이럴때는 정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곳 작은 교회에서는 나를 비롯한 모든이들이 열심히 고치고 또 고치고, 보고 따라해보고, 아니면 지우고, 뭐... 거의 노가다 수준으로 작업을 해내고 있다. 여전히 JDS가 만능으로 여겨지는 이곳에서 이 짧은 일주일 동안만 하더라도 뒤돌아 보면 나에게 얼마나 많은 타이틀과 역할이 주어졌었는지 모르겠다. .. 2016. 7. 1.
특강을 한다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통해 교회에서 3주간 하브루타 교육법에 대한 특강을 한다. 하브루타란 유대인들만의 교육법을 말하는데 나도 관심있게 봐오던 것들이었기에 사실 기대가 된다. 시안 작성은 타이포그라피를 모방했다.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로 작성해봤는데 이미 만들어둔 툴이 있기에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오래전에 웹사이트들을 방문하다가 사진으로 찍어 뒀었는데, 그것을 가지고 모방해서 만들어봤다. 지금은 어떤 사진이었는지, 웹사이트였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타이포그라피가 주는 메시지 전달력이 대단한 것 같다. 2016.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