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받았다. 성탄 선물. 연말 선물.
뭐 그런 선물이다. 딱 가져다 붙이기 어려워 그냥 성탄 선물이라고 하자. 왜냐하면, 성탄선물 받은 것처럼 기쁘니까!
아내꺼, 내꺼. 두개.
몰스킨 다이어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잊지않고 보내주셨다.
감사하고, 또 그 마음이 참 고맙다.
잊지 않아줌이.
또
마음을 보내줌이.
내가 처한 이 때에 무엇보다 참 따뜻한 선물이다.
나도 그런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지.
2017년.
이곳엔 즐거운 일. 좋은 일들이 기록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