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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by Kumbaya 2016. 10. 9.


가평에 있는 필그림 하우스에 선교사님을 모셔다 드리러 갔다왔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라 하늘은 더없이 맑고 청명했다.
이렇게 가을이 성큼 다가오나보다.
필그림 하우스에는 "천로역정"의 길이 있다. 얼마전 완성되었다고 하더라. 참 잘 만들었다.
안그래도 지난달 교역자 스터디 주제가 "천로역정"이었던지라 길을 거닐 때마다 장면 장면을 다시금 눈으로 읽게 되었다.
오가는 길 바람 한줄기 한적한 도로 모든것이 좋았다. 뜻하지 않은 여행에 아내도 아들도 좋아하더라. 감사. 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