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료일 stor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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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가봤다] 옥토끼 제면소
옥토끼 제면소는 아내와 종종 가던 곳이었다. 얼마전 아내가 셋째를 출산했고, 오랫만에 라멘을 먹으러 다녀왔다. 그런데 오랫만에 방문해서인지...비쥬얼이 뭔가 많이 달라졌다. 이것저것 추가된것이 ... 더 맛있어졌다. 옥토끼 제면소에는 백탕면, 청탕면, 미니차슈 덮밥이 있다. 나와 아내는 백탕면을 좋아라 한다. 부족하다 싶으면, 공기밥도 주신다.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이 얄미운 요즘 또 다시 생각이 난다. 구구절절 적어내려가기보다 몇개 링크하는게 좋겠다. https://place.map.kakao.com/1203212068 옥토끼제면소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536 (응암동 113-35) place.map.kakao.com https://www.instagram.com/oktokki536 옥토끼제면소(@okt..
2019.04.03 -
소책자 만들기(출력물 받아보기-북토리)
3년전부터 시작되어온 교회 내부용 묵상집 제작기. 막연하게 묵상집을 만들자는 것에서 시작되어, 기획과 구성의 시기를 지나며, 여러 우여 곡절이 많았다만, 한달에 새로운 작품을 낸다는 것은 사실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사실 이번에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내용을 어떻게 채워 넣었고 어떻게 구성했느냐를 이야기 하기보다 구성, 편집 만큼이나 번거롭고 힘들었던 과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어떻게 실제 출력물로 손에 받아볼 것인가?'가 문제였다. 그때의 나를 회상해보자면, 핸드북은 만들어본적도 없고, 이런 소책자는 더더욱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던 그런 상황이었는데,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초기에는 사무실 프린터기를 이용해서 A4용지에 양면인쇄 출력한 후,(그때가 여름이었는데, 정말 인쇄물이 넘쳐나는 복사기 옆..
2018.06.07 -
[나도가봤다] 광장시장의 자매집 육회(3호점)
첫째는 등원을 하고 막내를 들쳐 엎고 아내와 데이트를 광장시장으로~ 육회비빔밥을 먹자고 왔지만,(사실 난 육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살기위해선....아..아니....사랑하면, 그런것도 할수 있는거ㄷ.....) 시장에 들어서자, 즐비하게 늘어선 전들...(난 이것들이 더 좋다)시장 내에 눈길을 사로잡은 전을 먹기로 약속을 받아두고,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사실 이미 내 눈엔 전이 들어와 있으므로 육회비빔밥은 간단히 허기만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아내의 인도하심에 따라 맛집으로 알려진 자매집 육회에 입성~ 3호점이나 있다니, 정말 장사가 잘되나 보다. 뭐 그래봤자. 난 사실 육회에 별로 감흥이 없기에(그보다 시장에서 보았던 전이 아른거려서) 기대도 생각도 없었다만 음식이 나왔고그리고 대강 슥슥 비벼서..
2018.05.28 -
[나도가봤다] 합정동의 잇텐고
아내가 둘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 할 때 함께 다녀오자 해서 다녀왔던 곳. 잇텐고는 1.5라는 의미란다. 며칠전 또 다시 다녀오게 되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더라. 이번에는 40분을 기다렸..... 다른 곳에 비하면 그나마 회전률이 좋은편이다. 몇가지 라멘 종류가 있다만 찾아보면 리뷰도 많고, 전문적으로 소개해주는 페이지도 있고, 다녀온 사람도 많으니 나는 내가 선택한 바질라멘 사진 한장만 올리련다. 처음 먹었을 땐, 반신 반의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맛있다'라는 느낌이 별로 였는데, 입맛이 바뀌었나 이번에 먹은 바질라멘은 정말 '맛있었다.' 시퍼렇게 가득 떠있는 바질이라...그리고 그것은 라멘이라는데. 자칫 어울릴것 같지 않은 외관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믿는 마음으로 국물..
2018.05.16